안녕하세요 베리스미스 입니다 :)
오늘은 주말을 맞아 처음으로 일기를 작성하려고 합니다
오늘의 주제는, 제가 좋아하는 브랜드 중 하나인 '프라이탁 (FREITAG)' 입니다.
그러면 본 내용으로 들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1. 프라이탁의 첫 만남
사실 프라이탁이라는 브랜드를 좋아하게 된 건 얼마 되지 않았어요.
처음 프라이탁을 알게된 건 19년 3월에 와이프와 이태원으로 놀러가서 MMMG 매장을 들렀을 때 였습니다.
사실 이태원 MMMG로 간 것도 프라이탁을 보러가기 위해서는 아니었고, 예전에 교토를 여행했을 때 갔던 디앤디파트먼트가 서울에도 생겼다고 해서 보러가는 것이 목적이었어요 ㅎㅎ
그렇게 매장을 한층 한층 내려가다가 마지막으로 프라이탁 이라는 브랜드를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2. 프라이탁 브랜드에 대하여
프라이탁은 스위스에서 태어난 브랜드로, 마커스 프라이탁과 다니엘 프라이탁이 만든 브랜드 입니다.
프라이탁은 재활용을 통해 제품을 생산하는 브랜드로, 트럭의 방수천, 자동차 안전벨트, 폐자전거의 고무튜브와 같은 소재를 활용해서 가방을 제작하는 것이 특징 이에요.
사실 처음에는 환경보호를 위해서 만들어졌다기 보다는, 방수가 되는 기능성 가방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였다고 해요.
버려지는 트럭의 방수천 등을 사용해서 만들어 지기 때문에, 제각기 다른 패턴과 디자인의 제품들이 만들어지고, 모든 제품들이 다 세상에 단 하나뿐인 디자인을 지니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 입니다!
제품의 품질 대비해서 가격이 조금 비싸다는 단점이 있지만, 방수천의 세척부터 제폼 제조까지 모두 수작업으로 이루어지는 만큼 이해해야 할 부분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3. 매장 처음 방문해서 느낀점
위의 정보들을 전혀 모르고 있는 상태에서 제가 매장에 처음 방문했을 때 느낀점은 크게 3가지 였습니다
1. 냄새
2. 유니크함
3. 가격
1. 냄새
처음 매장에 방문하자 마자 느낀점은 이상한 화학처리된 냄새가 난다는 점이었어요.
뭔가 농도를 진하게 맡으면 건강을 해칠 듯 한..? 냄새라서 살짝 거부감은 있었습니다.
물론 지금은 정감가는 냄새라서 맡으면 좋아하기는 합니다 ㅋㅋㅋㅋ
2. 유니크함
프라이탁 매장에서 느낀점은 다른 매장과는 뭔가 다른 유니크함이었어요
일부 DP되어있는 가방들을 제외하고는 철제박스 안에 들어가 있었고, 서랍 구석에 안에 있는 가방의 사진을 걸어놓은 것이 새로웠습니다.
그리고, 정말 다양한 색상과 패턴을 가진 가방들이 들어가 있다는 것이었어요.
글자가 프린팅 되어있기도 했고, 색상도 정말 다양해서 나만의 가방이라는 희소가치로 매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3. 가격
하지만, 가방의 가격을 처음 보고 처는 혀를 내두를 수 밖에 없었습니다.
대부분의 가방들이 10만원을 넘고, 비싼건 40만원 이상도 하더라구요
비싼 가격은 프라이탁의 가장 큰 단점으로 생각됩니다.. ㅠㅠ
4. 프라이탁을 찾아다니다
처음에는 아무것도 모르고 매장을 들어가게 되었지만, 이후로 저는 프라이탁이라는 브랜드의 매력을 알게되었습니다.
물론, 비싸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점으로 다가왔지만, 나만의 것이라는 희소가치성 때문인지 저는 알게 모르게 프라이탁 제품을 사고 싶어했던 것 같아요 ㅋㅋ
서울로 출장 갈 일이 있을 때 괜히 이태원 MMMG에 다시 들러보기도 하고, 맘에 드는 디자인이 없어서 홍대 근처의 편집샵 까지 가서 가방들을 또 살펴보기도 했죠
결국 처음 산 제품은 저렴한 제품이었던 스마트폰 범퍼 케이스 였습니다.
맘에드는 제품이 없기도 했었겠지만, 분명히 비싼 점이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걸로 생각되네요 ㅎㅎ
19년 5월에 일본 여행을 갔을 때에도, 가는 도시에 프라이탁 매장이 있는지를 검색 해 보는 열정을 가지게 되었고
오사카에 있는 프라이탁 매장에 가서 한 가방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최근에는 대구에 있는 프라이탁 매장도 알게되어 그곳을 자주 애용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하나둘씩 모아가다 보니, 이제는 5개의 프라이탁 제품을 가지고 있게 되었네요..
처음 프라이탁을 알고 구매후기들을 보았을 때 4개 이상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보면서 부러우면서도 돈XX 이다 라고
생각했었는데, 제가 그렇게 되고 말았습니다 ㅋㅋ
5. 그외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가방, ‘프라이탁(FREITAG)’ (소비자평가, 강민아 기자)
글을 작성하면서 최근 프라이탁 관련 검색을 하다보니, MZ세대들의 경우 친환경, 공정무역, 업사이클링 등의 사회적 의미를 지닌 제품을 구매하는 것을 선호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한 예시로 프라이탁이 나온 뉴스를 본 적이 있습니다.
때문인지, 최근에 방문했던 프라이탁 매장에서도 예전과는 다른게 제품들이 많이 팔려서 재고가 없는 경우가 많은 것 같더라구요..
프라이탁이 점점 더 관심을 받아가는건 기분좋은 일이지만.. 저에게 맞는 가방을 찾기 어려워 질 수 있다는 점은 조금 아쉽게 다가오기도 하네요.. ㅠㅠ
6. 마치면서
저에게 있어서 프라이탁은, 가방 을 구경하거나 구매하기 위해 했던 매장들을 새로 찾아보고, 직접 방문하는 행동들을 통해 그곳에서 프라이탁 말고도 다양한 브랜드에 대해서도 알아가게 되고, 그로 인해서 제 삶이 더 풍족해 질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프라이탁이라는 브랜드를 더 좋아하는게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드네요..ㅎㅎ
찾아보니, 제주도에도 프라이탁 매장이 있다고는 하던데... 기회가 된다면 꼭 방문하고 싶네요
다음에는 프라이탁을 통해서 알게된 새로운 브랜드나 매장에 대해서도 말씀 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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