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베리스미스 입니다 :)
오늘은 아기와 하는 산책에 대한 일기를 작성해 보려고 합니다.
사실 장모님께서 아기를 보러 거의 매일 와 주시다 보니,
평일에는 피곤하다는 핑계를 대면서 잘 나오지 않고 있었는데요,

오늘은 회사가 일찍 마친 것도 있고.. 아기에게 미안한 마음도 커서
저녁식사 후에 저와 와이프 아기와 함께 저녁 산책을 나왔습니다.
지난번 블로그에서 작성했던, 삼천리 케디 폴딩 세발자전거를 타고 나왔습니다.
저는 오늘도 프라이탁 가방을 매고 산책을 나왔습니다!
안에 든 것은 지갑이랑 아기 마스크 말곤 없지만요 ㅋㅋ
2021.07.01 - [나의 이야기/육아정보] - 15개월 아기 유아 자전거 삼천리 케디 폴딩 세발자전거 (트라이크)
15개월 아기 유아 자전거 삼천리 케디 폴딩 세발자전거 (트라이크)
안녕하세요 베리스미스 입니다 :) 오늘은 아기를 위해 새로이 구매한 삼천리 케디 폴딩 유아용 세발자전거에 대해서 말씀 드리려고 합니다! 유모차 거부현상 발생! 저희 아기는 원래 유모차에
smithtable.tistory.com
케디 리뷰에서도 말씀 드렸지만, 산책을 하면서 이 세발자전거에 탔을땐
정말 불편한 기색 하나 없이 아기가 너무 편하게 앉아있더라구요~
사용하면 사용할 수록 만족도가 높은 듯 합니다 ㅎㅎ

여름이라 덥고 습하다 보니, 세발자전거 뒤편에 쿨시트를 뒤애 받치고 나오게 되었는데요,
어서 빨리 시원한 바람이 나오는 쿨시트로도 바꿔주어야 하겠습니다..
산책을 하다가 길 건너편에 비슷한 또래의 아이가 지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흥미롭게 쳐다보기도 하더라구요~ ㅋㅋㅋ


근처에 산책을 하면서, 아파트에서 떨어진 놀이터들 중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를 테마로 한 놀이터가 있어서 한번 가 보았습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나오는 토끼나, 트럼프카드, 시계 등의 아이템 들이 있어서
조금더 흥미로운 느낌이 들었다 랄까요 ㅋㅋ
늦은 시간이라 그런지 사람도 없어서 그곳에서 아기와 잠시 놀아주기로 했습니다.


어디로 가고싶다고 손으로 가리키면
그곳으로 가서 잠시 놀아주기도 하고,



잠시 놀다가 어느샌가 또 다른 곳으로 투닥투닥 걸어가는 아기의 뒤를 쫒아다니느라 어느새 땀이 삐질 났습니다💦




그러다가 마지막에는 미끄럼틀을 태워보려고 같이 위로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올라오니깐 높은 곳에서 보는게 좋아서 그런지 더 재미있어 하더라구요~



약간 높이가 있는 미끄럼틀이다 보니,
미끄럼틀을 내려올 때 아기가 무서워하면 어쩌지 하는 고민을 했었어요.
막상 내려오고나니 아기가 별로 무서워 하지는 않고 좋아하는구나~ 정도의 생각이었는데..
찍힌 사진을 보니 엄청 재미있어 하고 있었네요 ㅋㅋㅋㅋ
뭔가 기분좋은 감정을 느낀 순간이었습니다!



한 번 태워주고 나서는 미끄럼틀에서 노는게 좋은지
혼자 미끄럼틀 끝에서 올라오더니 내려가는 연습을 하더라구요 ㅋㅋㅋ
그래서 최소 두어번은 더 같이 미끄럼틀을 탄 듯 합니다 ㅎㅎ



이번에 오랜만에 아기와 같이 산책을 하면서
잘 놀아주지 못한 저를 반성하게 되는 것 같았어요.
다음번에는 조금 피곤하더라고, 잠시 아기와 시간을 내어 산책을 하는 자세를 가져봐야 하겠습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비가 오거나 너무 더우면 나가지는 못하겠죠..?
요새는 코로나 확진자도 늘어나는 추세이다 보니, 더 고민하게 되는 듯 합니다 ㅠㅠ
이상으로 초보아빠의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ㅋㅋㅋ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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